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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 캠핑

히블내미2 2024. 12. 5. 04:01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는듯해서 레스토랑에 크리스마스 

인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딸내미 가족모두가 근처 몇개도시를 여행하다가 땡스기빙에 맞추어 

우리집에 도착한다고 해서 칠면조들은 다 도망가고 없어서

오마이닭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적어보았던  (땡스기빙대비 칠면조 십계명)입니다


 
1.히블내미집 근처에서 방황하지 말 것.

2.히블내미가  주는 모이는 절데 받아먹지 말 것.

3.땡스기빙 기간에는 아무리 잘생긴주인 히블내미라도 믿지 말 것.

4.절대 낮잠을 자지 말고, 주위의 동태를 항상 살필 것..

5.히블내미가 공작새의 탈을쓰고 접근할 수 있으므로,

멋진새가 나타났 을 때는 경계할 것.

6. 11월의  넷째주가되면 산으로 튀어서 신문보고 있다가

 땡스기빙 지난 첫주일날 산에서 내려올 것.

7.만에하나 잡히면 병든닭처럼 눈꺼풀 밑으로깔고 미친 척할 것..

8.터키 세무치나 구레비 파는 식품점 1마일 이내 접근 금지.

9.대한민국  삼복때 살아남은 땡칠이들의 간증을 명심할것 . 


▲ 마지막으로...
10.잡혀가는 동료에게 전우애를 느껴 구하려고 접근하지 말 것...
(절대! 안면몰수할 것!)
 

아파트~아파트 !!아아아아~~촴놔!!

한칸 아파트에 살고있으니 손님이 오면 좁은곳에서 지지고 볶고 

옥순씨의 결단력 캠핑을 좋아하는 손주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자 하더니

집에서 10분거리에 몇달전에 완공된 테네시강가 몽골천막을 예약했습니다

시청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다행이 우리손님 여러명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잠깐 관리 사무실에 찾아갔더니 사무실 근처 아주 안전빵인 곳으로 

하룻밤 75달러에 구할수가 있었습니다

테네시강가에 몽골천막이 4개가 완공되었는데

새것이라서 인지 나무냄새가 은은하게 풍겨 아주 좋았습니다

근처에 샤워장 화장실 세탁기 바베큐장 모닥불까지 피울수 있도록 완비되어있습니다

2층침대가 준비되어있고 젤밑바닥에 서랍처럼 빼면 

두명 더 잘수있는 침대하나가 더 나왔습니다

쇼파를 잡아 당기니 넓은 침대 하나가 더 생기고

그 옆에 작은 냉장고  식탁까지 완비되어있고 

에어콘 히터의 작동이 아주 좋았습니다

옥순씨는 몽골천막이 넘 이쁜지 나중에 비둘기집앞에 

하나 설치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딸내미와 손주들도 이번 여행중에 가장 오래남을 

추억이 될것같다면서 대박이야 ~대박이야~해서 

우리도 넘 좋았습니다

가뭄이 심해서 인지 테네시강바닥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늘은 먹구름에 바람이있서 약간 추운날씨였지만

천막안은 넘 따뜻하였고 손주들은 판초를입고 

베란다에서 자고 싶다고 난리해서 1시간만 허락하고 

질질끌고 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캠핑장 근처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꼬맹이둘은 타짜놀이하라고 하고 우리끼리 나섰습니다

큰손녀가 날아 올랐습니다

작은손녀는 날아오르는 준비가 햔합니다

하도 덤벙데서 넘어지고 멍들고 왈가닥

2주전에는 팔이 부러졌다면서 깁스를 하고 왔어요

드디어 작은 손녀도 날아올랐고요

손자도 날아올랐습니다

오리들은 날지 못하고 날아오르는 손주들이 부러운듯

보는듯 안보는듯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손자가 갈대를 바라보더니 폼을 잡으면서

할배~갈대에순정 알아요?

하룻밤을 함께 나누다가 오후쯤 딸내미가족 모두는 켄터키로 출발했습니다

사위가 일주일 휴가를 받아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다닐수 있을때 열심히 다녀라~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비둘기집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는중

하늘에는 스포츠용품 판매회사인 딕스 광고 풍선이 

아틀란타 둘루스 상공을 날으고 있었습니다

아~골프를 안친지 넘 오래되었네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는 울 블친님들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과 사랑이 

가정마다 큰 축복으로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