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조지아를 일주일 여행 하면서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듯한 느낌을 받아서
3편으로 나누어서 꼼꼼떨면서 집필을 해볼까 합니다
사바나(savannah)라고 하면 열대나 아열대 지방의 초지를 오르거나 표범가죽옷을 입고
괴성을 지르는 사바나 추장을 생각했었는데 떠나기전 여기저기를 알아보다 보니 사바나는
조지아주의 제1의 항구도시 그러니깐 조지아주의 역사가 사바나로 부터 첨으로 쓰여진곳
마가렛 미첼의 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여러번 등장하는 조지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우쨌기나 여행의 부푼마음을 안고 있었으면서도 출발전까지 바쁜장사를 하다보니 제대로
보따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가 출발하는 아침 가방을 벌시놓고 이것저것 막 던져넣고
대충꾸려 출발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아틀란타 남대문시장 먹자집으로 달려가 우리가 젤좋아하는 쟁반고추짜장과 든든한 요리를
추가로 시키니 먹자집 주인 아줌마가 우릴보고 돼지가족 오셨어요 해서 한참 웃었네요
김밥도 몇줄사고 지금부터 다섯시간 이상을 달려야 되는 즐거운 여행의 막이 올랐습니다

savannah visitor center tel :911-944-0455
주소:301 Martin Luther King Jr Blvd
savannah Georgia 31401
visitor center 에 주차를 하게되면 하루에 8달러 이틀에 14달러인데 투어버스를
이용할경우 공짜로 주차할수있는 혜택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사바나에 도착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기쁜마음 오랫만에 우리동네를 탈출하는데
성공했다는 쫒기지 않는 여유로운 여행 메니져와 아들에게 레스토랑을 맏기고 둘만의 오붓한 일주일여행이
꿈만 같았습니다

시내 투어버스를 타고 일단은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는데 우리가 탄 오렌지 버스는 3달러
깍아줘서 26달러...

흰색버스는 안 깍아주고 25달러인데 가격이 조금싼편인데도
오렌지 투어버스를 이용하는 손님이 훨 많은것 같아서 우리도 오렌지편에 섰습니다
테네시 오렌지족으로써 한껏 뽐내보는 투어였습니다

아침일찌기 운동삼아 혼자서 먼저 호텔을 빠져나와 옥순씨를 모시고 오늘 투어할곳을 대충 살펴 보았습니다
지도에는 일만보를 걸으면 사바나의 도심에있는 유적지를 다 돌아볼수있도록 표시가 되어있어
다는 돌아볼수 없었지만 대충가닥을 잡고 호텔에 돌아왔습니다
옥순씨와 함께 본격적으로 걸어서 투어는 시작되고 순복음교회의 역사가 미국의 역사를 말해주는듯
하였고 도시전체가 관광지라 도시개발은꿈도 못꾸는 보호구역으로 설정되어 변경은 못하고
페인트만 계속 덥빵으로 칠해서 덕지덕지 한곳도 많았습니다


욜심히 걷고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그 소리를 따라 발길을 돌리니 역사가
깊은 성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분위기에 맞지않는 노래한곡이 내 입에서 흥얼거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빌딩에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에 종소리~~~
죄많은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청춘~~~
오~산타마리아에 종이 울린다~~
해양경찰로 근무를 할때 나는 고참한테 신고식 노래를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제3한강교밑을 ~하~~!!
이렇게 불렀는데 내 후임에게 신고식 노래를 시켰더니 험악한 인상이 갑자기 숙연해 지더니
빌딩에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때~~~이렇게 뽑아서 바로 아멘!!하고 고마해라 댔따!!했네요


사바나의 시청이라네요



관광객들이 붐비는 먹거리가 많은 골목 어디를 가도 쉽게 볼수있는 히피족들과 낭만파들
집도절도 없어도 그들만의 세계에서 세상부럽지 않게 살아가는 히피들 하나같이 길거리에서
남녀가 어울려 춤을추고 모두가 동물애호가인듯 개들을 끼고 있는 모습 이또한 풍경이라 생각했네요

남부의 중심지였던 조지아주는 남북전쟁중 북군에 의해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무너져서
아틀란타등의 대도시에서는 남북전쟁 이전의 역사를 찿아보기 힘들지만 유독 사바나 만큼은
그 본모습을 잃어버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에 반한 북군 사령관이
방화를 저지르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바나는 다른도시를 여행하면서 쉽게 볼수없는 풍경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관광객중 수많은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타고 시내를 구경하고 목발을 집고 다니면서도
여행을하는 좋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금도 불편해 보이지 않고 행복해 하는 모습 좋았습니다




무역의 도시 사바나 지금은 옛철로만 남아 히블내미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역항구도시 답게 갑자기 뱃고동이 울리기에 강을 바라보니 콘테이너를 잔뜩실은
배한척이 아파트한채마냥 유유히 도선사의 배에 이끌린체 입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별의 도시 그래서 눈물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사바나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듯 참말로 볼거리 가득했습니다



미국노예시장이 있던 곳이라 곳곳에 많은 동상이 서있었고 자식과 부모가 서로
다른곳으로 팔려가는 항구의 이별 쨘한 역사의 증거들이었습니다


출출해서 근처에서 가장 잘나간다는 식당 (Hueys) 을 찿아 잠시 쉼을 얻어보았습니다
한국이나 미쿡이나 잘되는집은 기다려야 되고 손님이 없는집은 파리를 날리고 있는
불공평인지 공평인지 하지만 그 이유가 있겠지요



서서이 밤이찿아오니 강변에는 기타를 들고 연주하며 팁을 버는사람 섹소폰을 부는사람
여러가지 악기들로 밤풍경은 흥이나기시작하고 그속에 함께 하며 팁도 던져주고 그랬네요


사바나 강변에는 수많은 동상들이 나라비를 써고 있지만 그중에 가장인기있는 동상
바로 손수건을 흔드는 여인상 (하얀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미소 짖지만~~
커다란 두눈에 가득고인 눈물보았네에에에에~~)
가이드의 얘기로는 남편이 무역선을 타고 떠났는데 그의 부인이 남편이 돌아오기를
매일같이 강가에서 기다리며 지나다니는 배를 보면서 손수건을 흔들며 44년동안 남편의 소식을
기다리다가 죽었는데 그녀의 장례식날 남편이 돌아왔다고 하네요 쯧쯧...

밖에서 멋지게 식사를 하였지만 늦은 시간이라 출출해서 집에서 갖고간 사발면과
물끓이는 커피포트 근데 이럴수가 갓짬뽕을 갖고 와야 되는데 간짬뽕 그것도 볶음으로
와~돌아삐린다 생각했지만 할수없이 볶음면에 국물을 잔뜩부어 라임소주 한잔하는
사바나에서의 첫날밤이 신혼처럼 깊어갔습니다
===============히블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