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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빠이~~!! 아파트

지난 두어달간 참말로 바쁘고 바쁜 나날을 보낸 일기를 공개할까 합니다내일이면 12월 31 일 애정촌이 새로운 주인에게 넘어가기에 그동안 빈집을 관리하느라 청소도구 등등을 노랑차로 깨끗이 치웠습니다드디어 뉴이어이브 1년중에 레스토랑이 가장 바쁜날중에 하루 아침에 어머님 기일이라추도예배를 드리고 변호사 사무실에 달려가 싸인하고 집을 새주인에게 넘겨주고 어머님 산소를 찾았습니다 히블내미를 낳고 넘 좋아서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배가 고프지 않았다는 울 엄마 고맙심니데이~~!!우리동네에 첫눈이 내렸습니다히블내미가 살고있는 방한칸 아파트 우리빼고 집집마다 큰개 작은개 두마리씩 완전개판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에 가고 개는 태어나면 미국개불법체류 개단속은 없으니깐요눈이 내리니깐 옥순씨가 살판났습니다군바리를 끌고..

카테고리 없음 2025.02.27

은혜로운 나날들

사랑하는 울 블친님들 그동안 옥체보존 하시오며 만수무강 하신지요?옥순씨와 저는 감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거의 한달가까운 시간을 켈록 거리다 마다합니다그러면서도 일할때는 용사처럼하고 퇴근후에는 연약한척 하면서 홍자가 우려내는 곰탕국물보다 신라면에서 우려내는 스프맛보다 우린 더욱 달달함으로 서로를 위로 한답니다너무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하면 울 블친님들께서 염려하실까봐지난사진 몇장 올려보면서 잘 지내고 있다는 말씀 전해봅니다애정촌집이 뉴이어이브에 좋은가격으로 팔렸습니다이사와서 정말 내손으로 많이 일구어 놓은 애정촌 기도의 동산 에덴의 동산으로 불러가면서 참으로 행복했던 지난 시간이었습니다지난 일년동안 아틀란타 비둘기집으로 거의 매주 쫒아다니면서 은퇴후의 한인들의 삶을 바라보았습니다거의 삼십만이 산다는 ..

카테고리 없음 2025.02.09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넙쭉!!

지난 한해동안 따스한 마음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일들이이루어 질수 있도록 기도를 보태겠습니다오늘아침 출근전 옥순씨와 함께 가정예배를 보면서 누가복음 22장을 읽었습니다19절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20절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아멘=크리스마스날 비둘기집으로 달려갔습니다일단 돈수백이라는 한식집에서 손주들과 만나 아점을 때웠습니다사위는 저녁에 뭉치기로 하고 우리가 먼저 시동을 걸었어요아틀란타에는 식당이나 식품점은 연중무휴랍니다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그런가 봅니다비둘기집 근처에는 큰 공원이 두개가 있습니다그중에 하나인 멕 다니엘 파크 멕 다니엘이라는 사..

카테고리 없음 2024.12.28

땡스기빙 캠핑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는듯해서 레스토랑에 크리스마스 인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딸내미 가족모두가 근처 몇개도시를 여행하다가 땡스기빙에 맞추어 우리집에 도착한다고 해서 칠면조들은 다 도망가고 없어서오마이닭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예전에 적어보았던  (땡스기빙대비 칠면조 십계명)입니다 1.히블내미집 근처에서 방황하지 말 것.2.히블내미가  주는 모이는 절데 받아먹지 말 것.3.땡스기빙 기간에는 아무리 잘생긴주인 히블내미라도 믿지 말 것.4.절대 낮잠을 자지 말고, 주위의 동태를 항상 살필 것..5.히블내미가 공작새의 탈을쓰고 접근할 수 있으므로,멋진새가 나타났 을 때는 경계할 것.6. 11월의  넷째주가되면 산으로 튀어서 신문보고 있다가 땡스기빙 지난 첫주일날 산에서 내려올 것.7.만에하나 잡히면 병든닭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머가그리 맨날 바쁜지 !!

나도~세상에 나가고 시포~~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시포~~~~!! 앗싸!!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살다보니 가수 임재범의 노래 비상이 갑자기 확땡겨 힘차게 한번 불러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우리 애정촌집앞이 요 모양이 되었습니다미국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집안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밟고 집안에 들어가면 우짜라고~촴놔!!옆집사람들은 시청에 전화를 했으니 빨리와서 청소해준다고 했지만앓느니 죽지~옥순씨가 달겨들어 4시간동안 물청소를 했습니다히블내미는 집외벽과 베란다등등 물청소 하고요공사하는 사람들이 그냥 바람만 휙휙불어서 그 황토 흙먼지가 온집을 베려 놓았습니다뒷뜰 산책로에 작은 포크레인이 들락 거리면서시청에서 뒷뜰호수 뚝빵공사..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그랜맛피아

주말아침 출근전에 옥순씨와 둘이서 가정예배를 보면서 누가복음 17장 20절과 21절을 읽고필사하고 기도하고 유레이즈미업 한곡 땡기고 출근을 했습니다20절. 하나님의 나라는 볼수있게 임하는것이 아니요21절.  또 여기있다 저기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아멘우리모두 이승에서도 천국에서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아~아~아~아파트~아파트~~술자리 게임을 하면서 잼나게 살아볼려고아~~아~~아~~아파트로 이사를 간지 어느덧 몇달을 살아가는데손님들에게 나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아파트가 모야?물으면 아파트먼트 !! 테레비가 모야?  텔레비젼!!한국의 줄임말을 알턱이 없는 그들아파트의 가격이 뜨는게 아니고 아파트 노래가 전세계에 1위를 한다요 우리의 에덴동산 그리고 기도의 동산 애정..

카테고리 없음 2024.10.26

테레비가 없는 집

당신은 세월이 흘러도 나이가 곱게 들어가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같은 한세상 서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어쩜 그리 고운지그런 아내와 함께해서 히블내미는  늘 행복합니다황혼을 바라보며 할매가 되었어도 아직도 미소를 잃지않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나리자가 그 미소를 따라 오겠어요옛 모습이 정말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더더욱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당신마음 또한 인자하여 어디에 내어 놓아도 빠지지 않고믿음 생활까지 신실하니 부족한 히블내미 고쳐쓰고 다듬어 줘서난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할수 밖에 없습니다지금까지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은 생각으로같은 취미로써 함께 해주는 그런 당신과 하루하루를 시작할수가 있어히블내미는 날마다 행복합니다그런 당신을 영원히 아이가~러브를 유~할것입니다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4.09.19

땡벌인지 땅벌인지

가수 나훈아의 원곡을 가수 강진이 받아서 리메이크한 땡벌인지땅벌인지 한곡을  거창시럽게 한번 불러보면서 포스팅을 해볼랍니다아~! 당신은 못믿을 사람 아~!당신은 철없는 사람아무리 달래봐도 어쩔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혼자서는 이밤이 너무너무 추워요~~~~~~오오~~!! (땡벌의 독한 독성을 가진것처럼 사랑의 아픔도이처럼 무지무지무지 아프다는 것을 표현한 노래인것같습니다)히블내미가 왜 이렇게 갑자기 땅벌인지 땡벌인지를 논하느냐 하면요지난 월요일 미국 노동절날 히블내미가 땅벌에 수두룩 쏘여 울동네서 가장큰 얼랭거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거든요우리 애정촌집에는 한달에 세번 전문가들이 잔디를 깍으러 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참 고마운 사람

히블내미에게는 두분의 누님과 한명의 동생이 있습니다용아~~언제 한번 안나오나~~보고푸다~~엉엉!!히블내미 목소리만 들으면 우리 장남 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큰누님옥순씨가 한국방문때 찾아뵈면 넘 잘챙겨주셨다는 울 큰누님어머님보다 1년먼저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천국을 가셨습니다어머님께서 22년 뉴이어 이브에 94세로 천국가셔서 큰딸을 보고 니가~니가왜~거기서나와~~~~아!! 하시면서 무지 놀라셨을것사실 어머님 생전에 아시면 넘 힘들어 하실까봐 감추었거든요 작은누님은 미국방부 공무원으로서 오랜세월 한국 평택에서 파견근무를 하시다가 코로나 기간동안 수없이 많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셔서피츠버그 미 보훈처장상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시고 미국 플로리다에자리를 잡으셨습니다그리고 자랑스런 내동생 고등학교때 전국웅변대회를 나..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옥순씨 세번째 스무살 생일

굴러가는 동태(굴렁쇠)처럼 마음 졸이면서 살아온 세상 울 옥순씨도 세번째 스무살을 맞이했습니다원래는 8월4일인데 쉬는 월요일 비들기집에 갔더니 드라이브 웨이에 차가 여러대 깜놀!! 딸내미의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할배가 옥순씨라 한다꼬 딸내미도 손주들도 옥순씨라 칭하는 행복한날딸내미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칭구 수많은 꼬맹이 친구들이 옥순씨의 환갑잔치에 함께해서 비들기집이 떠들썩 했습니다뒤뜰 똘감나무 참새 가득 매달리면동트는 해안고 잠에서 깨어 나고가녀린 몸 엄습하는 싸늘 함에도동태를 굴리며 마실길을 달리지요동태는 돌고돌며 잘도 굴러가고푹 페인 웅덩이를 기어나오고울퉁불퉁 튀어나온 돌에 튕기며밭두렁 논두렁 잘도 굴러 가지요 기우뚱 기우뚱  넘어질듯 자빠질듯마실길을 달리며 잘도 굴러 가지요우리들 모두가 굴..

카테고리 없음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