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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스기빙 캠핑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는듯해서 레스토랑에 크리스마스 인형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딸내미 가족모두가 근처 몇개도시를 여행하다가 땡스기빙에 맞추어 우리집에 도착한다고 해서 칠면조들은 다 도망가고 없어서오마이닭으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예전에 적어보았던  (땡스기빙대비 칠면조 십계명)입니다 1.히블내미집 근처에서 방황하지 말 것.2.히블내미가  주는 모이는 절데 받아먹지 말 것.3.땡스기빙 기간에는 아무리 잘생긴주인 히블내미라도 믿지 말 것.4.절대 낮잠을 자지 말고, 주위의 동태를 항상 살필 것..5.히블내미가 공작새의 탈을쓰고 접근할 수 있으므로,멋진새가 나타났 을 때는 경계할 것.6. 11월의  넷째주가되면 산으로 튀어서 신문보고 있다가 땡스기빙 지난 첫주일날 산에서 내려올 것.7.만에하나 잡히면 병든닭처럼 ..

카테고리 없음 2024.12.05

머가그리 맨날 바쁜지 !!

나도~세상에 나가고 시포~~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시포~~~~!! 앗싸!! 우물안에 개구리처럼 살다보니 가수 임재범의 노래 비상이 갑자기 확땡겨 힘차게 한번 불러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우리 애정촌집앞이 요 모양이 되었습니다미국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집안을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집보러 오는 사람들이 밟고 집안에 들어가면 우짜라고~촴놔!!옆집사람들은 시청에 전화를 했으니 빨리와서 청소해준다고 했지만앓느니 죽지~옥순씨가 달겨들어 4시간동안 물청소를 했습니다히블내미는 집외벽과 베란다등등 물청소 하고요공사하는 사람들이 그냥 바람만 휙휙불어서 그 황토 흙먼지가 온집을 베려 놓았습니다뒷뜰 산책로에 작은 포크레인이 들락 거리면서시청에서 뒷뜰호수 뚝빵공사..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그랜맛피아

주말아침 출근전에 옥순씨와 둘이서 가정예배를 보면서 누가복음 17장 20절과 21절을 읽고필사하고 기도하고 유레이즈미업 한곡 땡기고 출근을 했습니다20절. 하나님의 나라는 볼수있게 임하는것이 아니요21절.  또 여기있다 저기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안에 있느니라 아멘우리모두 이승에서도 천국에서 살아가는 행복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아~아~아~아파트~아파트~~술자리 게임을 하면서 잼나게 살아볼려고아~~아~~아~~아파트로 이사를 간지 어느덧 몇달을 살아가는데손님들에게 나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아파트가 모야?물으면 아파트먼트 !! 테레비가 모야?  텔레비젼!!한국의 줄임말을 알턱이 없는 그들아파트의 가격이 뜨는게 아니고 아파트 노래가 전세계에 1위를 한다요 우리의 에덴동산 그리고 기도의 동산 애정..

카테고리 없음 2024.10.26

테레비가 없는 집

당신은 세월이 흘러도 나이가 곱게 들어가는지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같은 한세상 서로 힘들게 살아왔는데 어쩜 그리 고운지그런 아내와 함께해서 히블내미는  늘 행복합니다황혼을 바라보며 할매가 되었어도 아직도 미소를 잃지않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나리자가 그 미소를 따라 오겠어요옛 모습이 정말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더더욱 당신이 사랑스럽습니다 당신마음 또한 인자하여 어디에 내어 놓아도 빠지지 않고믿음 생활까지 신실하니 부족한 히블내미 고쳐쓰고 다듬어 줘서난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할수 밖에 없습니다지금까지 항상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은 생각으로같은 취미로써 함께 해주는 그런 당신과 하루하루를 시작할수가 있어히블내미는 날마다 행복합니다그런 당신을 영원히 아이가~러브를 유~할것입니다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4.09.19

땡벌인지 땅벌인지

가수 나훈아의 원곡을 가수 강진이 받아서 리메이크한 땡벌인지땅벌인지 한곡을  거창시럽게 한번 불러보면서 포스팅을 해볼랍니다아~! 당신은 못믿을 사람 아~!당신은 철없는 사람아무리 달래봐도 어쩔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혼자서는 이밤이 너무너무 추워요~~~~~~오오~~!! (땡벌의 독한 독성을 가진것처럼 사랑의 아픔도이처럼 무지무지무지 아프다는 것을 표현한 노래인것같습니다)히블내미가 왜 이렇게 갑자기 땅벌인지 땡벌인지를 논하느냐 하면요지난 월요일 미국 노동절날 히블내미가 땅벌에 수두룩 쏘여 울동네서 가장큰 얼랭거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거든요우리 애정촌집에는 한달에 세번 전문가들이 잔디를 깍으러 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참 고마운 사람

히블내미에게는 두분의 누님과 한명의 동생이 있습니다용아~~언제 한번 안나오나~~보고푸다~~엉엉!!히블내미 목소리만 들으면 우리 장남 하면서 눈물을 흘리던 큰누님옥순씨가 한국방문때 찾아뵈면 넘 잘챙겨주셨다는 울 큰누님어머님보다 1년먼저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천국을 가셨습니다어머님께서 22년 뉴이어 이브에 94세로 천국가셔서 큰딸을 보고 니가~니가왜~거기서나와~~~~아!! 하시면서 무지 놀라셨을것사실 어머님 생전에 아시면 넘 힘들어 하실까봐 감추었거든요 작은누님은 미국방부 공무원으로서 오랜세월 한국 평택에서 파견근무를 하시다가 코로나 기간동안 수없이 많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셔서피츠버그 미 보훈처장상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시고 미국 플로리다에자리를 잡으셨습니다그리고 자랑스런 내동생 고등학교때 전국웅변대회를 나..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옥순씨 세번째 스무살 생일

굴러가는 동태(굴렁쇠)처럼 마음 졸이면서 살아온 세상 울 옥순씨도 세번째 스무살을 맞이했습니다원래는 8월4일인데 쉬는 월요일 비들기집에 갔더니 드라이브 웨이에 차가 여러대 깜놀!! 딸내미의 서프라이즈였습니다 할배가 옥순씨라 한다꼬 딸내미도 손주들도 옥순씨라 칭하는 행복한날딸내미 교회의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칭구 수많은 꼬맹이 친구들이 옥순씨의 환갑잔치에 함께해서 비들기집이 떠들썩 했습니다뒤뜰 똘감나무 참새 가득 매달리면동트는 해안고 잠에서 깨어 나고가녀린 몸 엄습하는 싸늘 함에도동태를 굴리며 마실길을 달리지요동태는 돌고돌며 잘도 굴러가고푹 페인 웅덩이를 기어나오고울퉁불퉁 튀어나온 돌에 튕기며밭두렁 논두렁 잘도 굴러 가지요 기우뚱 기우뚱  넘어질듯 자빠질듯마실길을 달리며 잘도 굴러 가지요우리들 모두가 굴..

카테고리 없음 2024.08.01

다시 태어난 히블내미2

옥순씨가 손주들에게 아유~우리 보석들 합니다그러다 보니 손주들도 아유~보석같은 우리 그랜파 그랜마 합니다손주들이 준비했다면서 예쁜케익을 선물해 줘서 넘 좋았습니다(잠깐 시골생각)그 옛날 엄마들이 쓰시던 물건 따베이젊은사람 열을 불러 물어 보면따베이를 아는 사람 다섯이나 될랑가무거운 물건 머리에 이고 아픔을 덜고자짚으로 헌천으로 수건으로 만들고요그 시절에는 모든것을 이고 지고 했지요밭에서 금방해낸 채소 머리에 이고머나먼길 팔달시장 달려가시던 엄마머리가 그토록 아프신것 다 참아내시고요시골 논밭에 점심을 내갈때도광주리에 가득담긴 음식을 이고서한손에는 막걸리 주전자 한손엔 히블내미손좁은논뚝 밭뚝을 잘도 걸어가지만늘 머리에는 무거운짐을 이고 사시고요마음에는 가정의짐 잔뜩담고 살았지요 잊고살던  따베이 소리 어쩌다..

카테고리 없음 2024.07.19

테네시강가 캠핑

누덕누덕 기운치마 허리에 두르고아침부터 저녁까지 쉴틈 없던 어머니무쇠 가마솥엔 소죽 끓이고아궁이 한 귀퉁이엔 감자를 구우면따뜻한 물 한바가지 차례데로 세수 하고요 빚질 못한 머리는 수건으로 두르고땀나면 땀딱고 눈물나면 눈물딱고새벽잠 설치며 제일 먼저 일어나서뒤뜰에 주렁 달린 가지나무 찿아서살금살금따다 보리밥 위에 푹쪄서식구들 아침밥 맛있게 차리고요  우리들은 학교가고 어른은 일터가고먹다 남긴 밥모아 한술 뜨고 나면어느새 해는 중천 또 새참 준비 하지요우리들 크는 재미 울고 웃으며큰누나 옷 물려서 작은누나 입히고밥하고 빨래하고 하루해가 저물고요 하루 종일 종종걸음 쉴틈없는 어머니지치고 힘들어도 힘든단말 않고요오순도순 살아가는 작은 행복이자식들 재롱으로 웃음꽃 피어나면자식 크고 살림늘어 행복도 샘솟지요살아생..

카테고리 없음 2024.07.11

자물통을 버려라(히블내미)

우리동네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워킹브릿지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다리가 있습니다약 10년전 우리 여직원 어머님께서 우울증으로 뛰어내리셨지만 다행이 근처를 순찰하던경비정에 발견되어 여러군데 부러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답니다 그 여직원의 엄마께서 병원에 약 8개월동안 입원해 있으면서 임신 5개월이 되었답니다여직원의 아빠는 의사와 간호사들한테 무지무지 혼났다는 설...얼마전 입원실에서 잉태한 열살먹은 아들을 데리고 밥먹으러 왔거든요오손도손 행복하게 잘살고 계시다는 소식에 우리도 좋았습니다 세계 유명관광지에 가면 흔히 볼수있는것은 연인들이 사랑의 언약으로 자물통을 다리 난간이나주변 철조망에 채우고 열쇠를 버려 버리는 행사를 많이해서 이태리에서는 다리가 자물통 무개의추가로 인해 위태위태해서 그 부분을 잘라..

카테고리 없음 2024.06.27